계룡시체육회 첫 민간회장 정준영 당선

28: 25, 대의원 투표인단 안봉인 후보와 3표차

이재수 승인 2019.12.28 10:48 의견 0

계룡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소견발표와 선거인 투표가 28일 오전 10시 계룡문화예술전당 다목적홀에서 체육회 종목별 대표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기호1번 정준영 후보

정준영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계룡시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종목단체 발전을 위해 후원을 해오던 차에 지인들의 권유로 회장에 출마하게 됐다"며 "종목별 대표들과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경청하였고, 수많은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그동안 체육회 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사항으로는 '체육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분기별 간담회 및 워크샵 실시, 체육회장 사무실 각 종목 단체에 개방, 체육회 조직확대 개편, 직원들의 각 종목 담당계 구축, 체육교류 활성화, 지자체간 체육자매결연 추진 등을  제시했다.

▲기호2번 안봉인 후보

안봉인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2004년 생활체육 창립부터 계룡시체육인과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체육회 초석을 다졌다"며 "체육회 통합 수석부회장으로서 여러 종목의 대표들을 뵙는 과정에서 새삼 많은 것을 느꼈다. 체육동호인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해 보았다. 체육회는 계룡시의 자부심이다"라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공약사항으로는 '역량 갖춘 사무국장 채용, 체육회 당면현안 위해 각종위원회 구성, 종목별 기능에 맞게 체육회 운영, 각 종목별 전국대회 개최, 시민체육대회 개최, 체육시설 규모에 맞게 종목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투표진행_선거권 확인

▲투표진행_기표

▲투표진행_투표

▲투표진행_개표

▲계룡시체육회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들의 소견발표 이후 11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55명의 대의원 중 5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정준영 후보가 총 28표를 득표해 25표를 득표한 기호2번 안봉인 후보를 3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정준영 당선자는 "체육인들의 희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계룡시가 체육을 통해  활기찬 도시가 될 수 있도로 경주하겠다"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리고 그동안 계룡시의 진정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체육인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 계룡시체육회장 당선자

김창성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선거관리를 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공정하고 건전한 체육회장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모두가 체육회 발전을 위한 각고한 노력이 이번 선거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고 선거관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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