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칠 '삼각변주' 展

[전시리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

이재수 승인 2023.11.19 12:28 | 최종 수정 2023.11.19 16:54 의견 0
권현칠 展(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


서양화가 권현칠 '삼각변주' 전시회가 지난 17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오픈했다. 크고 작은(20호~150호) 최근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권현칠 작가의 삼각변주는 "삼각형은 선 하나하나가 더 해지면서 변화무쌍한 삼각형을 만들어 내고 이들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나간다"라고 작품 제작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시인 김병호는 권현칠 작품에 대해 "우리는 산으로 보기도 한다. 한순간 거대한 분노로 느낄 수도 있다. 또 지난밤에 만난 거친 꿈이 될 수도 있고 뾰족한 공간이 시간으로 변화하는 사건을 느낄 수도 있다. 이제 삼각변주 앞에 선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고유의 은유를 만날 시간이다"라고 감상자의 몫을 내놓고 있다.

권현칠 작품전은 22일까지 계속된다.

권현칠 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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